어느 정도 소득이 있으신 분이라면, 세금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.
(무슨놈의 세금을 그리 많이 떼는 지...)
이 글을 끝까지 읽고나면 개인연금/IRP를 할지 말지에 대해 알 수 있다
편의상 3구간으로
5500만원 이하, 5500만원 이상 8000만원 이하, 그 이상 구간으로 나누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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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 표와 같이 개인연금과 IRP는 각각 400만원 / 300만원 까지 세액공제된다.
연봉에 따라 5500만원을 기준으로 공제율이 16.5%, 13.2%로 나뉜다.
1. 연봉이 5500만원 이하인 사람
연봉 5500만원이하인 사람이 개인연금 400만원 / IRP 300만원을 납입하면
연말정산 시 115.5만원의 세액공제를 받는다.
연봉이 5400만원인 사람의 매달 소득세로 277,840원을 연간 333만원이다.
실수령액은 약 378만원이다.
115.5/333 = 약 34.7%를 돌려받는다. 오 좋다? 여기에 맹점이 있다.
개인연금과 IRP는 종자돈(목돈)이 없는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.
지금 납입한 돈은 55세 이후에나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
복리의 마법을 일으킬 수 없다.
왜냐하면, 매달 고정비+생활비로 150~200만원을 쓴다면 230~180만원 정도 남는 데,
매달 60만원씩 개인연금과 IRP로 넣게된다면 170만원에서 120만원 남는다.
납입 안 한다면 1억을 모을려고 해도 3.62~4.63년이 소요된다.
납입 한다면 1억을 모을려고 해도 4.90~6.94년이 소요된다.
배박 생각
1) 회사에서 개인연금이든 IRP든 절반을 지원해준다? -> 납입하자!!
2) 회사에서 지원 안해준다 -> 종자돈이 있다? -> 납입하자!!
3) 회사에서 지원 안해준다 -> 종자돈이 없다? -> 종자돈 부터 보은다.
2. 연봉이 5500만원 이상 8000만원 이하
연봉 5500만원이상인 사람이 개인연금 400만원 / IRP 300만원을 납입하면
연말정산 시 92.4만원의 세액공제를 받는다.
(세금도 많이 떼가는 데, 세액공제도 덜 해준다.)
중간값인 연봉 6800만원은 매달 소득세로 45.3만원을 내고 연간 543만원을 낸다.
(욕이 나오죠?) 실수령액은 465만원이다.
92.4/543 = 17.01%이다.
왜냐하면, 매달 고정비+생활비로 150~200만원을 쓴다면 315~265만원 정도 남는 데,
매달 60만원씩 개인연금과 IRP로 넣게된다면 250만원에서 205만원 남는다.
납입 안 한다면 1억을 모을려고 해도 2.65~3.14년이 소요된다.
납입 한다면 1억을 모을려고 해도 3.33~4.06년이 소요된다.
배박 생각
1) 회사에서 개인연금이든 IRP든 절반을 지원해준다? -> 납입하자!!
2) 회사에서 지원 안해준다 -> 종자돈이 있다? -> 납입하자!!
3) 회사에서 지원 안해준다 -> 종자돈이 없다? -> 납입하자!!
3. 연봉이 8000만원 이상
생각할 필요없다.
회사 복지 차원으로 개인연금/IRP 중 하나의 절반을 내줄 확률이 매우 높다.
지원 받지 않더라도 종자돈을 금방 모을 수 있다.
분산투자의 개념으로 넣자
배박 생각
무조건 개인연금+IRP 가입하자
다음편에서는 증권사별 IRP에 대해 알아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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